서울시, 위례~신사동 도시철도 본격 추진…연말 우선협상자 선정

신인규 기자

입력 2019-07-10 17:25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을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 공고를 오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 삼성역 ~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로 총 연장 14.7km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이후 올해 3월까지 제3자 제안공고를 작성하고, 시 재정계획심의,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 서울시의회 동의절차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종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대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위례신도시 지역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고, 송파구, 강남구에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신도시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례신사선 사업의 추진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착공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사업 공고문을 게시했으며, 공고기간 내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평가를 거쳐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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