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 美 증시 역사상 첫 3,000p 돌파

입력 2019-07-11 08:17  

    [뉴욕증시] S&P500, 美 증시 역사상 첫 3,000p 돌파



    다우 0.29% 상승 26,860.20p

    나스닥 0.75% 상승 8,202.53p

    S&P500 0.45% 상승 2,993.07p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금리 인하·무역 협상 주시

    파월 "6월 고용 전망 바꾸지 않아...물가 2% 유지"



    FOMC 의사록 "많은 요인들이 금리 인하 지지"

    [유가] 美 원유재고 급감·멕시코 태풍 우려에 상승



    골드만 "미디어 업계 투자의견 상향 조정"

    아마존, 프라임데이 앞두고 주가 2,000달러 돌파




    오늘 미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S&P500 지수가 장중 3000p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금리 인하 신호를 찾은 뉴욕증시 기대감을 반영했는데요, 막판 상승폭을 축소했지만 내일까지 발언이 이어지는 만큼, 종가기준으로도 3000p 돌파가 유지될 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오늘 파월 의장의 발언에 더해, 연준은 FOMC 의사록에서도 조만간 금리가 인하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여기에 미 중 대면 협상이 예정 된 가운데 오늘 반도체와 기술주가 상승폭을 키우며 나스닥 지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외 큰 폭으로 감소했고, 멕시코만에서 태풍 예보가 나오며 정유사들이 철수하는 등 상승 재료가 많았습니다. WTI 4.5% 상승한 60.43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는 4.49% 상승한 67.0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품 섹터들, 금리 인하 신호에 일제히 영향을 받는 하루였습니다. 금 가격, 역시나 0.9% 상승폭을 키우며 1,412.5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달러 역시 금리 인하 기조에 하락 전환한 모습입니다. 달러인덱스 0.31% 하락한 97.19 포인트에 거래됐습니다.

    국채수익률 역시 타격을 받았는데요,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1.8%부근까지 내려갔습니다. 10년물도 2.0%까지 하락했지만 장기적 상황을 반영하는 만큼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미국의 대형 은행과 금융주들 일제히 타격을 받았습니다.

    씨티그룹 -0.60% 골드만삭스 -0.87% 뱅크오브아메리카 -1.12% 웰스파고 -1.42%

    그러나 오늘 업종별 등락에 따라 다우종목 흐름은 대부분 좋았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주들이 일제히 올라갔고, 디즈니는 골드만에서 미디어업계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쉐브론 1.69% 화이저 1.59% 엑손모빌 1.41% 시스코시스템스 1.40% 디즈니 1.36%

    또 반도체 주 역시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계속해서 상승폭 확대하고 있는데요,

    웨스턴디지털 4.97% 마이크론 3.75% AMD 1.93% 엔비디아 1.75%



    여기에 오늘 FAANG주까지 모두 올라가면서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아마존은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주가가 2,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페이스북 1.77% 알파벳 1.48% 아마존 1.46% 애플 0.99% 넷플릭스 0.28%

    한편 오늘 장 특징주 테슬라인데요 오늘 테슬라가 직원들에게 전기차 증산을 준비중에 있다고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3.85% 상승했습니다.

    반면 리바이스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리바이스의 조정 순익이 17%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향후 하반기 매출 성장도 부진할 것이라고 전하며 오늘 장 12% 급락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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