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빈그룹 신용등급평가 중단…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

입력 2019-07-12 16:54  

    ▲ 피치, 빈그룹 신용등급평가 중단…"빈그룹이 거부"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빈 그룹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빈 그룹이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평가를 받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해 피치가 자동차 제조사업 확대를 이유로 빈 그룹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용등급평가 결과는 기업들이 국제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할 때 중요한 사항으로 여겨집니다.

    ▲ 베트남 노동총연맹, 외국인근로자 노조 참여 제안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총연맹이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베트남의 노동 조합 참여를 인정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베트남인 노동자와 베트남에서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 노동자의 평등을 보장하고 국제 노동기구, ILO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의 베트남 노동조합 참여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엄격한 규정을 준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베트남국영석유공사, 일본 기업과 LNG 연구 MOU

    베트남국영석유공사(Petrolimex)와 일본 JXTG그룹이 액화천연가스, LNG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카인호아(Khanh Hoa) 성 지역 LNG 터미널 건설을 위해 LNG와 베트남 가스 현안 연구를 공동 수행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은 오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국가 주도 가스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총 60억 달러를 투자해 6개의 LNG 터미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빈그룹, 항공사업까지 진출…'빈펄 에어' 설립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빈 그룹이 항공회사 '빈펄 에어(Vinpearl Air)'를 설립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빈그룹에 항공업 영업 허가권을 부여했습니다.

    빈펄 에어는 베트남에서 항공사 설립인가를 받은 7번째 항공사입니다.

    ▲ 미국 상무부, 베트남 경유 한국 철강 관세 부과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일부 한국과 대만산 철강제품에 대해 최대 456% 관세를 부과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베트남에서 경미한 공정을 거친 일부 철강제품이 미국에 우회 수출되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은 지난 2015년과 2016년부터 각각 한국과 대만의 일부 철강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후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일부 철강제품이 급증했다고 미국 상무부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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