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꿈에 그리던 데뷔, 꿈만 같던 7주” 활동 마무리 소감

입력 2019-07-15 09:36  




‘고품격 루키’ 온리원오브가 데뷔 활동 50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눈물 어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온리원오브 준지는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의 레이블 RSVP를 통해 “마지막 무대에서 눈시울이 붉어져 눈물을 참으며 끝까지 했다”며 “사랑해준 모든 분들 덕분에 큰 힘이 됐고 하루하루 행복에 잠식된듯 살았다. 이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올렸다.

온리원오브는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타임리프’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데뷔 앨범 ‘. . .’의 7주 활동을 모두 마쳤다. 보통 2~3주로 끝나는 앨범 활동이지만 온리원오브는 신인으로선 더 이례적으로 ’사바나’ 5주, ‘타임리프’ 2주 등 장기간 각종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활동 마지막 날에도 일곱 멤버들은 음악 방송뿐 아니라 미니팬미팅과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교감을 나누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규빈은 “한마디로 복에 겨운 활동이었다”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나지만 어리숙한 데뷔를 보고도 좋아해주신 팬들, 가족,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곡도 많이 만들어 빠른 시일 내에 더 나아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나인은 “엄청 큰 사랑을 받아서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다. 모든 활동을 팬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라고 했고, 유정은 “꿈에 그리던 데뷔, 꿈만 같았던 7주였다. 새로운 인연을 쌓고 모든 걸 배우고 또 배웠다. 두 번째, 세 번째 단추도 잘 채우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에는 “아무 조건 없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우리의 원동력이었고 길잡이었던 팬 여러분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초심 잃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밀은 “우리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고, 리더 러브는 “과분한 사랑을 크게 보답할 수 있게, 훨씬 더 연구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우리는 7주가 아니라 7년, 70년, 여러분과 함께 하는 온리원오브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러브(LOVE), 나인(NINE), 밀(MILL), 리에(RIE), 준지(JUNJI), 유정(YOOJUNG), 규빈(KB) 등 7인조로 구성된 위버섹슈얼 그룹 온리원오브는 지난 5월 28일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고퀄리티 음악과 퍼포먼스, 다채로운 쌍방향 이벤트는 빠른 속도 팬덤을 키워가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의미있게 첫 활동을 마친 온리원오브는 쉼표 없이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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