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JP모건·모건스탠리 실적 발표
▶FactSet
"이번 분기 S&P500 상장 기업 실적 3% 하락 전망"
오늘 자 뉴욕증시 사상최고치를 보였지만 어닝시즌 시작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관망 심리가 짙었습니다.
씨티그룹은 트레이딩 사업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과 소비자금융 수익 개선 덕분에 2분기 순이익이 개선됐습니다.
JP모건, 모건 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의 대형 은행들이 이번 주 후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시즌의 전망은 그 다지 밝지 않은데요,Factset에 따르면 S&P500 실적은 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aird
"기대감 낮아…실적 예상보다 강하면 증시 반등"
▶뉴튼 어드바이저스
"추세상 약세 조짐 전혀 없어"
Baird의 수석투자전략가 Bruce Bittles는"기대감이 낮은 상태에서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발표하게 되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면서도 "그러나 투자자들은 글로벌 침체 및 무역 분쟁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뉴튼 어드바이저스의 마크 뉴튼은 "추세를 보면 전혀 약세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고 진단했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에 사상최고치 행렬을 갱신했는데요, CME그룹의 페드워치는 "투자자들은 최소 25bp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갖고 있고, 일부는 50bp도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US rates at Amerivet Securities의 Gregory Faranello는 "파월의 발언은 시장 기대치 보다도 훨씬 더 비둘기 적이 었다" 밝혔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
"페이스북 리브라, 국가 안보의 문제…돈 세탁·테러 악용 우려"
한편 므누신 재무장관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페이스북이 내년 가상화폐 리브라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가 안보의 문제"라며 우려를 표시하면서 페이스북에 부담을 줬습니다.
CNBC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돈 세탁과 테러 금융에 악용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사이버 범죄, 탈세, 랜섬웨어, 불법 마약, 인신매매 등 불법행위를 지원하기 위해 악용됐다"며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성장률 6.2% 기록
▶중국 분기별 성장세 꾸준한 하향 곡선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
"대외 불확실성 속 경제 전망 긍정적…시장 활력 살아나"
중국이 GDP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 월가브리핑 통해서 전해드렸었는데요, 중국 GDP가 6.2% 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죠.
어제 중국의 GDP 성장률이 발표됐는데요, 전망했던 것 처럼 6.2% 대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거의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겁니다.
중국의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6.8%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이날 집계된 올 상반기 성장률은 6.3%였습니다.
마오성융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경제 지표가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고,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에 긍정적 신호가 있고 시장의 활력도 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무역분쟁 내수 시장에 부담…불확실성 지속
▶맥쿼리
"중국 3분기 GDP 성장세 둔화…4분기 정책 조정 가능성"
UBS A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왕 타오는 "우리는 2분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봤지만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인민은행이 좀 선제적 대응 할 필요가 있다." 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무역 전쟁이 더욱 악화할 경우 중국 정부가 다양한 통화·재정 정책을 활용해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중국의 소매판매도 발표됐는데요. 전년 대비 8.6%에서 9.8% 로 높아졌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데이빗 쿠와 씨안 완은
"중국의 소매판매가 개선된 점은 주목할 만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내수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Pictet Asset Management SA의 Mary-Therese Bartondms "우리는 소매판매 개선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맥쿼리의 래리 후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세도 둔화될 가능성이 없다. 7월에 특별한 정책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4분기에는 정책에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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