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네이처, 정형돈과 데프콘도 인정한 초절정 매력 포텐 '예능 다크호스 등극'

입력 2019-07-17 07:25  




새 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로 돌아온 그룹 네이처가 8인 8색의 다양한 매력으로 ‘아이돌룸’을 접수했다.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첫 출연해 다양한 매력 발산으로 시청자들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네이처는 ‘아이돌룸’ 첫 출연답게 시작부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며 예능 새싹다운 의욕과 패기를 자랑했다. 네이처는 폭발적 리액션과 신인다운 파이팅으로 EDM 음악에 맞춰 자기소개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텐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 개개인의 다양한 활약도 이어졌다. 일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였던 하루는 화려한 턴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오로라는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동작으로 유연성을 자랑함과 동시에 타조, 나무늘보 등을 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대체 얼마나 준비한거냐"며 감탄했다.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번 활동에서 빠진 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루는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며 `사기 언어천재`, `루기꾼` 등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특유의 능청 맞은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로하는 네이처 공식 댄스 커버 머신답게 청하, 현아, 블랙핑크, 제니, 여자친구, 엑소, 방탄소년단, 태민 등 장르 불문의 댄스 커버 능력으로 두 개의 A를 받아냈다. 특히 쉴 틈 없는 안무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자신들의 안무 수타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수타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속 말춤을 탄생시킨 이주선 단장이 만든 댄스로 중독성과 재미 요소가 풍부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외에서는 ‘세탁춤’으로 알려져 52개국 이상의 해외 팬들이 커버 댄스에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끈 네이처의 대표적 퍼포먼스다. 네이처는 ‘아이돌룸’을 통해 수타춤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동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네이처는 이날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8명 멤버 전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데뷔 1년차 신인임에도 불구,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떠오르는 예능계 샛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로 다양한 활동에 돌입했다. 새침하고 짓궂게 놀리는 듯한 캐치한 멜로디와 롤러코스터처럼 다양한 색깔의 구성을 오가는 신나는 업템포 댄스팝인 ‘내가 좀 예뻐’는 네이처만의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네이처는 ‘아이돌룸’뿐 아니라 KBS2 ‘안녕하세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발군의 예능감을 자랑해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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