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로로 재생한 `서울로 7017`이 민간건물인 메트로타워와 연결통로를 설치해 운영된다.
서울시는 (주)안다자산운용과 ‘서울로 7017-메트로타워 간 연결통로 설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주체인 건물주와 협력하여 서울로7017과 메트로타워 간 연결통로를 설치함으로써, 도심 곳곳을 보행로로 연결하고 서울역 일대와 ‘서울로 7017’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연결통로가 설치되면 서울로 7017 부터 메트로타워 외부공간을 통해 남산방향으로 보행 연결이 가능하며, 녹지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보행활성화와 서울도심 활력증진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로 7017」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상징적 공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로7017-메트로타워 간 연결통로’는 오는 11월 개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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