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이 ‘워너비 면접관’으로 등극했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서 황당한 면접의 희생양이 되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 17일 방송된 드라마 <레벨업> 3회에서는 CRC 기업의 신입 채용 면접 장면이 그려졌다. 단테(성훈 분)는 박실장(데니안 분)을 면접실 밖으로 내보내는 사람을 뽑겠다는 상상초월 면접을 진행했고, 이 탓에 박실장은 면접자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실장은 자신을 내보내기 위해 애쓰는 면접자들을 향해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건물에 불이 났다고 연기하는 면접자를 향해 황당한 눈빛을 감추지 않는가 하면, 멱살잡이까지 마다하지 않는 면접자로 인해 온몸으로 수모를 겪기도.
반면 너무나 간절히 입사를 원하는 한철(차선우 분)의 진심 어린 부탁을 듣고 감동해 자진해서 면접실 밖으로 걸어 나갈 때는, 면접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워너비 면접관’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코믹한 온몸 연기부터 따스한 면모까지 반전의 매력을 보여준 데니안이 출연하는 드라맥스 MBN <레벨업>은 18일 밤 11시 4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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