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장 뒷이야기를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한다.
네 사람의 조합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디어 마이 프렌즈`. 최근 `해투4` 녹화에서는 이들에게도 뜻 깊은 작품인 ‘디어 마이 프렌즈’를 촬영 하면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가 화수분처럼 쏟아졌다.
모두에게 즐거웠던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은 박원숙에게는 힘겨운 시간이었다고 한다. 촬영에 돌입하기 직전 응급실을 다닐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던 박원숙의 어머니가 첫 촬영 날 돌아가신 것. 박원숙이 이와 같은 큰일이 있어도 촬영을 해내야 하는 배우의 슬픈 사명에 대해 밝혀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고두심은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장에서 배우들끼리 기싸움이 있었다고 폭탄 고백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네 배우가 `해투4` MC들끼리도 기싸움을 할 것이라고 몰아가며 현장 분위기를 왁자지껄하게 만들었다고. 이에 유재석이 "전현무가 출근시간으로 기싸움을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김영옥은 "`디어 마이 프렌즈`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죽을 뻔했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과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 일화는 무엇일지, 김영옥-나문희-박원숙-고두심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장 뒷이야기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18일(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해투4` 박원숙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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