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스내핑'으로 음악방송 휩쓸었다…6관왕 달성 화룡점정

입력 2019-07-19 07:22  




가수 청하가 `스내핑(Snapping)`으로 음악방송 6관왕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청하의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이 7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1위 트로피를 재탈환한 청하는 "너무 감사하다. 생각도 못 했다. 오늘 마지막 방송인데 좋은 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팬들에 공을 돌렸다.

이날 청하는 수록곡 `치카(CHICA)`와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 무대를 선보였다. 두 곡을 통해 청하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치카(CHICA)`에서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청하는 `스내핑(Snapping)` 무대에서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달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을 발매한 청하는 `엠카`를 비롯해 MBC뮤직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에 올랐다.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한 청하는 이번 `엠카`에서 1위를 재탈환하며 총 6관왕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앨범 타이틀곡 `벌써 12시`로 기록했던 7관왕에 이어 이번 앨범으로 6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한 청하는 명실상부 독보적인 솔로퀸임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무한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청하의 미니 4집 타이틀곡 `스내핑`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으로,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 등이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각종 커버 영상이 쏟아지고 있는 고혹적인 매력의 퍼포먼스 또한 압권이라는 평이다.

수록곡 `치카(CHICA)`는 소녀였던 청하에게 성장한 청하가 건네는 자신과의 대화를 담은 곡으로, 라틴과 일렉트로닉이 블렌딩 된 정열적인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트랙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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