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펀드이익배당금 8.3조원…전년비 24.9% 감소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7-19 10:12  

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은 총 8조3,240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926억원) 대비 24.9%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펀드이익배당금은 자산운용회사의 집합투자재산(펀드) 운용 결과 발생한 금전적 이익으로 결산일에 투자자들에게 배분되는 금액이다.

공모펀드 배당금은 1조8,778억원로 전년 동기(2조1,864억원) 대비 14.1% 감소했다. 사모펀드는 6조4,462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9,062억원) 대비 27.6% 줄었다.

펀드유형별로는 MMF·주식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감소했지만, 채권형·대체투자(부동산, 특별자산)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증가했다.

이 가운데 MMF의 배당금은 9,13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922억원) 대비 29.3% 감소했고, 주식형 펀드의 배당금도 4,24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00억원) 대비 78.9% 줄었다.

채권형 펀드의 배당금은 1조5,28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21억원) 대비 49.5% 증가했으나,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 수는 감소했다.

대체투자(부동산, 특별자산)형 펀드의 배당금은 4조737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72억원) 대비 33.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8조3,240억원) 가운데 재투자 금액은 2조8,877억원으로 전체 배당금의 34.7%를 차지했다.

재투자 금액은 공모펀드 1조2,746억원, 사모펀드 1조6,131억원으로 재투자율은 각 67.9%, 25.0%로 나타났다. 재투자율은 재투자금액을 배당금 지급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금전지급 방식의 이익배당을 선호하는 사모펀드의 특성에 따라 사모펀드 재투자율이 공모펀드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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