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빌론(Babylon)이 무더위를 적시는 감성을 자랑했다.
베이빌론은 지난 19일 오후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VOL.3 Fragrance’(프래그런스)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너의 두 눈 속 빛나는 달’로 오프닝을 연 베이빌론은 지루할 틈 없는 셋 리스트 구성과 공연 연출을 자랑하는 가하면,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함께 소통하는 콘서트를 이어나갔다.
특히 베이빌론의 독보적인 알앤비(R&B) 소울과 어우러지는 라이브 세션의 풍성함, 감성 넘치는 라이브 등은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것에 성공했다.
최근 발매한 ‘비는 내리고 음악은 흐르고’로 마지막을 장식한 베이빌론은 열띤 호응 속 공연을 마무리, 공연형 가수로서의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콘서트에 대한 기대치까지 높였다.
국내 대표 알앤비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이빌론은 앨범 발매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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