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깜짝 손님으로 찾아온 강수지가 김국진과 닭살 돋는 애칭을 공개한다.
경상북도 고령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은 지난주 새 친구로 얼굴을 비추며 화제를 모은 배우 김윤정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그리고 결혼 이후 첫 여행에 합류한 강수지와 함께 여름철 피서지 계곡을 찾았다.
이들은 포천계곡의 폭포와 절경을 배경 삼아 얼음같이 차가운 계곡물에서 무더위를 쫓았다. 특히, 계곡 물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수박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최민용은 특별한 수박 칼을 챙겨와 장비 마니아 면모를 선보였다.
수지는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남편 김국진에게 전화를 걸어 달달한 안부를 확인했다. 이에 청춘들은 반가운 김국진과 통화를 이어갔다. 이때 김혜림은 수지가 핸드폰에 저장한 `국진의 애칭`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청춘들은 닭살 돋는 두 사람의 애칭에 동요 `곰 세 마리`를 부르며 놀렸고 수지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
이 외에도 수지는 촬영 중간중간에 국진과 통화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청춘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담당 피디가 국진이 데리러 오지 않냐고 묻자 수지는 국진에게 "언제 데리러 올 거예요?"라며 귀여운 진심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새 친구 김윤정은 `뽀미 언니`의 경력을 살려 수준 높은 진행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윤정은 수많은 CF에서 활약한 것 외에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13대 뽀미 언니 출신이었던 것.
이날 청춘들은 총 주방장을 맡은 김혜림과 웨이터 최민용 덕분에 추억의 경양식집이 재현되기도 했다. 고기, 밥, 빵, 스프까지 선택하는 추억의 음식이 나오자 청춘들은 과거를 회상했고, 윤정 역시 뽀미 언니로 변신했다. 녹슬지 않은 윤정의 진행 실력에 청춘들은 모두 어린이가 되어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새 친구 김윤정의 맹활약과 김국진-강수지 부부의 닭살돋는 애칭은 23일(오늘) 화요일 밤 10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타는 청춘`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