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가맹점주들의 배달대행인 라이더 호출이 편리해졌다. 배달대행회사 바로고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과 주문 연동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문 연동 이전에는 업주가 배달대행 프로그램에 배달앱에서 받은 주문 정보를 하나하나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이제는 자동으로 정보가 입력된다. 바로고 가맹점주는 PC에 바로고 OMS(주문관리시스템)와 배달의민족 OMS를 연동하는 작업 한 번만 거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7일 34개 배달대행회사와 주문 연동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현재 바로고 등 11개 업체가 연동을 마친 상태다.
류재현 바로고 R&D(연구개발)본부 수석은 “가맹점주들이 수기로 바로고 프로그램에 배달을 요청하던 불편함이 해소돼, 매장 영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의미”라며 “배달의민족 등 주문 중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가맹점주가 편리하게 배달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