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나흘간 충북 전역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5∼2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100∼250㎜의 비가 오겠다.
상공에 건조한 공기와 하층의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도내 북부를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지청은 설명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북부 지역에는 나흘간 많게는 400㎜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국지적으로 비가 많이 내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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