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영이 `미스터 기간제`에서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는 한태라(한소은 분)의 엄마 우은혜(서지영 분)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태라는 은혜가 지켜보는 가운데 음대교수에게 레슨을 받았다. 하지만 만족할만한 실력이 나오지 않았고 은혜의 표정은 점차 굳어갔다.
음대교수는 태라의 실력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지만 은혜는 “지원은 얼마든지 할테니 어떤 방법을 써서든 합격권으로 올려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후 교수가 떠난 뒤에도 태라를 혹독하게 연습시켰다.
길어지는 연습시간에 지쳐갈 무렵, 범진(이준영 분)이 등장했다. 은혜는 태라와 둘이 있을 때와 달리 온화한 표정으로 범진을 맞았고 두 사람의 데이트를 흔쾌히 허락했다. 이어 “저 집 안방마님으로 들이는게 중요하지”라는 혼잣말로 야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지영은 극중 딸의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헬리콥터맘 우은혜 역으로 출연한다. 냉정하고 가혹하리만치 태라를 닦달하다가도 범진을 향해 온화한 미소를 짓는 은혜의 이중적인 면모를 실감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지영은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미스터 기간제’와 더불어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에 출연 중이며, 오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벤허’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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