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도완이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타고난 공부 천재 조상훈 역을 맡아 최준우(옹성우 분)와 마휘영(신승호 분) 사이에서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는 김도완이 반전미 넘치는 프로필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공개된 화보 속 김도완은 그윽한 눈빛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블랙 터틀넥으로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감수성을 폭발시켰다. 또한 오버사이즈의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깔끔하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며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화보에서 김도완은 얼굴 가득 환한 미소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특유의 반달 눈웃음과 해맑은 표정에서 천진난만한 소년의 풋풋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김도완은 ‘열여덟의 순간’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3화에서는 마휘영의 곁을 맴돌며 끊임없이 도발하는 조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상훈은 시계 도난 사건의 범인이 휘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점심을 먹고 있는 마휘영의 앞에 나타나 의도적으로 최준우에게 귓속말을 하는 한편, 자신이 진실을 폭로할까 봐 겁나지 않냐는 말로 마휘영의 심기를 건드리는 등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김도완은 매회 쫀쫀하게 밀고 당기는 심리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서늘한 눈빛부터 여유롭고 능글맞은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신예 김도완에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도완과 함께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등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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