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스타제국과 결별을 선언했다.
스타제국 측은 3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2019년 7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경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스타제국 측은 이어 “경리는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 후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으며, 당사와 동고동락해온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경리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또한 당사와 함께 해온 경리의 모든 시간을 응원과 사랑으로 함께 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비록 동행하는 인연은 끝이 났지만 경리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경리는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 두 번째 싱글 ‘뉴스(News)’ 활동부터 새 멤버로 합류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월 팬미팅을 끝으로 데뷔 9년 만에 해체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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