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목 통증이라며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즌 11승을 기록 중인 류현진의 이번 부상은 사이영상 수상에 악재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 4월 왼쪽 사타구니 근육 통증을 앓은 데 이어 시즌 두 번째로 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로는 개인 통산 10번째 IL 등재다.
이에 따라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는 류현진 대신 신인 토니 곤솔린이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3위(1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1.53으로 빅리그에서 이 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류현진은 올해 빅리그에서 유일한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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