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은이 안방극장 첫 주연에 도전장을 내밀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한지은은 지난 2010년 데뷔해 영화 `수상한 그녀`, `기술자들`, `극적인 하룻밤`, `부산행`, `리얼`, `석조저택 살인사건`, `창궐`, `도어락`, `귀신의 향기` 이외에도 웹드라마 `뷰티학개론`,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동안 한지은은 역할의 비중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배우의 길을 밟아온 만큼 `멜로가 체질`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한지은은 이번 작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 주연을 꿰차면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모으기도. 또한 천우희, 전여빈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가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보단 설렘으로 이번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한지은.
이에 한지은은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단역, 조연, 주연 차근히 한 스탭씩 밟아온거 같다. 역할의 크기를 떠나서 매 순간 맡은 역할을 사랑하고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했다. 현장에도 더 자주 나가 연기하고 싶고, 작품을 통해 더 많이, 더 깊이 소통하고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 한 켠에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순간,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멜로가 체질>을 통해 한주를 만나 그동안보다 작품안에서 더 많은 것들을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한데 이어 "이번주 금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 지 정말 궁금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한지은이 첫 주연작 `멜로가 체질`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로, 한지은은 극중 누구보다 씩씩하게 살아가는, 긍정파워 싱글맘 마케팅 PD 황한주 역할을 맡아 극의 색다른 재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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