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오만석은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북한군 소좌 조철강 역을 맡아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무게감 넘치는 진지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캐릭터를 그만의 섬세하고도 묵직한 연기 내공으로 선보이며 브라운관을 압도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종영한 ‘검법남녀 시즌2’에서 한 번 맡은 사건은 끝까지 파고드는 집념의 검사로 하드캐리 맹활약을 선보였던 오만석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조철강’이란 인물을 만나면서 명불허전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한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의 만남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오만석을 비롯해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김영민 등이 대거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은 올해 하반기 tvN에서 방영하며, 오만석은 ‘사랑의 불시착’에 앞서 오는 8월 16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나며 열일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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