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디스플레이…에어액션 탑재한 'S펜'

입력 2019-08-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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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갤럭시노트 10 출시에 대한 정보 쭉 들어봤는데요.

이번에는 갤럭시노트 10을 직접 앞에 놓고 살펴보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산업부 김태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기자>
네 제 앞에 보이는 이 스마트폰이 오늘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 + 모델입니다.

이번 제품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요.

제가 오늘 들고온 제품은 아우라 블랙 제품입니다.

<앵커>
이번 갤럭시노트 10은 외관상 변화가 두드러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기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넓어진 화면입니다.

스마트폰 전면부에서 화면 부분이 아닌 테두리 부분을 베젤이라고 하죠.

갤럭시노트10은 베젤 부분이 최소화 되면서 역대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게 됐습니다.

작은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체가 디스플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께도 얇아졌는데요.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USB C타입의 유선 이어폰을 지원하면서 8.8mm였던 전작에 비해 7.9㎜로 홀쭉해졌습니다.

버튼도 줄어들어서 스마트폰 측면에 있던 전원 버튼과 빅스비 버튼이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기능적인 변화도 살펴봐야겠죠. 어떤 기능이 강화됐나요.

<기자>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S펜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리모콘처럼 S펜을 이용해 스마트 폰을 제어할 수 있는데요.

카메라 줌인, 줌아웃을 할 수 있고 촬영 모드나 방향도 바꿀 수도 있습니다.

`S펜` 원격 제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 액션`도 지원합니다.

S펜을 쥐고 까딱까딱 손을 움직이면 화면이 넘어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앵커>
이번 언팩 행사에서 고동진 사장이 기기간 연결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특징은 뭐가 있을까요?

<기자>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이 강화됐습니다.

사용자는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메시지,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답변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갤럭시 노트10에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갤럭시노트10 실물을 놓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산업부 김태학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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