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19일 홍콩시위 위험 요소에 대해 금융,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홍콩H지수 관련 ELS 미상환액 42조6천억원이고 홍콩은 우리나라의 수출 4위국"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수출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노이즈가 있다"며 "미국 정부,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시위 관련 발언으로 최근에는 무력 진압 시 협상 어렵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하 연구원은 또 "금융시스템 우려가 있는데, 뱅크 런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홍콩은행간 금리(Hibor)는 최근 급격히 상승했고 초단기물 금리가 상승하며 수익률곡선(Yield Curve)이 평탄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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