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멤버 김채원이 `안녕 말판씨`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김채원은 오는 29일부터 상연되는 연극 `안녕 말판씨`에서 주인공 소원 역할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녕 말판씨`를 통해 연극 무대에 첫 걸음을 딛는 김채원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출연하는 배우 분 모두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라 내가 연극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첫 연극 무대에 서는 긴장감을 전했다.
이어 김채원은 "하지만 그런 훌륭한 분들에게 배울 점 또한 많다고 생각이 들었고, 막내로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연극을 통해 나의 색다른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고, 연극 배우 `김채원`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연극 `안녕 말판씨`는 한적한 시골마을.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는 소원이와 할머니의 집에 갑자기 찾아온 낯선 남자와 함께 그들만의 파티를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채원을 비롯해 배우 양희경, 성병숙, 정경호, 서송희가 출연한다.
한편 김채원이 주역을 맡은 `안녕 말판씨`는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상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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