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의 신곡 `날라리`(LALALAY) 캐치프레이즈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날라리` 퍼스트 무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나비가 날갯짓을 하며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후 나비가 사라진 화면 위로 `Float Like a Butterfly`(나비처럼 날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 문구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상 후반부에는 `날라리`, `2019.08.27 6PM`이라는 텍스트를 삽입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선미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새 싱글 `날라리`는 선미의 자작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번째 월드투어 `워닝`(WARNING)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이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댄스홀(Dance-hall)과 라틴(Latin)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와 센스있는 비유와 은유, 때로는 직설화법으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시원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퍼스트 티저`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던 포스터 속 나비 일러스트는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안드레아스 프레이스(Andreas Preis)가 `날라리`의 캐치프레이즈인 `Float like a butterfly`를 나비의 날개 위에 그려낸 작품이다.
선미는 컴백 일정 공개에 앞서 자신의 SNS을 통해 나비 무늬가 새겨진 다양한 소품을 통해 새 싱글 `날라리` 상징하는 오브제를 스포일러해 팬들로부터 다양한 추측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신비롭고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나비 오브제와 `Float Like a Butterfly`라는 캐츠프레이즈 문구를 통해 선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시도와 자유분방한 음악적 색깔이 기대를 모은다.
선미는 매번 범접할 수 없는 콘셉트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색깔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북미, 아시아, 유럽 18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 `워닝`(WARNING)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K팝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까지 메가 히트를 이어온 선미가 자작곡 `날라리`까지 5연타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선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새 싱글 `날라리`는 발매하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선다.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날라리`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는 네이버 V LIVE 선미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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