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화 읽는 영화관’ 8월 상영작으로 <갓 오브 이집트>를 선정하고, 오는 27일 오후 7시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갓 오브 이집트>는 신과 인간이 공존하던 시절, 번영을 누리던 이집트 제국을 배경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태양의 신 ‘호루스’와 어둠의 신 ‘세트’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영화다. 승자에 따라 세계의 역사가 뒤바뀌는 신화 속 인간이자 전설적인 도둑 ‘벡’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눈을 되찾고 왕위를 강탈한 ‘세트’에 대적하는 ‘호루스’의 험난한 여정과 격렬한 전투를 그려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집트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오시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갓 오브 이집트>는 신화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독창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그리스 신화에 비해 비교적 다뤄지지 않은 이집트 신화 특유의 매력과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신들이 등장해 신비로운 이집트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평론가 김윤아 교수와 함께 <갓 오브 이집트> 속 화려했던 이집트 신화를 들여다보는 한편 “이집트 신화와 판타지 블록버스터”라는 주제로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판타지 신화를 다양한 관점으로 탐구하며 작품이 지닌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화 읽는 영화관 상영작 관객 전원에게 영화 관람 전 입장 시 <갓 오브 이집트>의 명대사가 적힌 스페셜 무비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화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 속 숨겨진 실마리를 통해 신화를 읽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원형을 아우르는 신화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이있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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