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이 대상이고,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의 2차 시기 신청 허용 횟수가 재학 중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단, 이 경우에는 구제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녀가 세 명 이상인 가구일 경우 주는 `다자녀 장학금`은 연령 제한 기준이 폐지됐다. 기존에는 1988년 이후 출생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재단 스마트폰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 후에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9월 16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가구원이 해외에 있거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활용이 어렵다면 우편·팩스나 지역 현장지원센터 방문 등의 방법으로도 할 수 있다.
과거 국가장학금 신청 시 이미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했고 이후 가족관계 변동이 없으면 추가 동의가 필요 없다.
소득 심사의 경우에도 올해 1학기에 이미 받았다면 `1학기 소득인정액 계속 사용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국가장학금 관련 상세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실(☎1599-2000)에서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사진=한국장학재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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