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가 글로벌 상호연결·데이터 센터 기업인 에퀴닉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업체인 에퀴닉스는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사업자를 위한 상호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NBP는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퀴닉스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의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25개 카테고리와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국 내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를 도입한 후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이 20배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NBP는 에퀴닉스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기술 기반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사에게 원활하게 제공하며, 모든 위치에서 여러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NSP)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여기에, 지속적인 네트워크 연결과 지연시간를 최소화해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다 전문화된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광표 NBP 글로벌 IT기획실 리더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고객은 중단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NBP의 성장 전략의 핵심은 이러한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NBP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에퀴닉스는 중요한 파트너로 견고한 인프라와 수 많은 클라우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NBP의 글로벌 확장 계획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CSP 고객의 비즈니스 확장 지원 경험과 다양한 NSP와의 근접성을 토대로 에퀴닉스는 NBP가 디지털 시대에 주어진 광범위한 기회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레미 도이치 에퀴닉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에퀴닉스가 제공하는 입증된 상호연결 데이터 센터 플랫폼과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연결성을 통해, NBP는 단기간에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에퀴닉스는 NBP가 가까운 미래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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