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늦여름 낭만적인 첫 입맞춤

입력 2019-08-22 11:17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가 낭만적인 첫 입맞춤을 한다. 늦여름 고즈넉한 녹서당 아래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절정의 설렘을 선사한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2일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 분)이 첫 입맞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1-22회에서는 해령이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와 좌의정 민익평(최덕문 분)의 대화를 엿듣다 발각돼 옥사에 감금됐다. 이림은 해령이 걱정돼 옥사에 찾아갔고, 이에 해령은 이림의 볼에 입을 맞추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드디어 해령과 이림의 첫 입맞춤이 성사돼 설렘을 유발한다.

먼저 해령이 녹서당 아래 바위에 앉아 이림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령은 자신을 향한 이림의 진심에 감동한 듯 촉촉해진 눈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이런 해령에게 이림은 사랑의 꿀물을 대령한다. 혹시나 해령이 뜨거울까 입김을 불어 열을 식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해령은 이내 이림의 목을 감싸고 입맞춤을 리드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마침내 서로에게 스며든 두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고즈넉한 녹서당의 전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어서 감탄을 자아낸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이 이림의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되면서 두 사람이 입을 맞출 예정”이라면서 “해령이 이림의 진심을 깨닫게 되는 계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22일 밤 8시 55분에 23-24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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