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만능비빔장’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만능비빔장`은 팔도의 장수 브랜드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별도의 제품으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만들었다.
만능 비빔장은 기존 팔도 비빔면 액상수프에 사과과즙과 양파 등을 넣어 감칠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특히 삼겸살, 골뱅이 등과 잘 어울린다고 입소문을 탔다.
팔도는 1인 가구 증가세를 반영해 40g 용량과 튜브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인기를 끄는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 수요를 흡수했다는 설명이다.
이가현 팔도 상품소싱 브랜드 매니저(BM)는 “앞으로 색다른 장류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팔도는 최근 편의점 업계와 손잡고 팔도 비빔장 삼각김밥 등 간편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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