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양천향교역 승강장에 연기가 유입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시 메트로 9호선과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양천향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기가 발생했으며 일부 연기가 9호선 승강장으로 유입됐다.
9호선과 소방 당국은 즉시 양천향교역 내 승객을 대피시키고 7시 30분부터 9호선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7시 39분께 완전히 꺼졌고, 승강장 내 연기도 대부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9호선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9호선 양천향교역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