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문 기업 홍천 엠앤티가 오는 9월 4일 중국 진출을 원하는 한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볼로미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홍천M&T는 중국 최대 다채널 KOL(Key Opinion Leader) 이커머스 마케팅 기업인 bolome와 중국 상해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의 경우 2019년 1월부터 새로운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어 중국에서 영업 허가 없이는 외국에서 물건을 가져와 파는 행위가 일체 금지되었다.
일명 `보따리상`이라 불리던 `대리 구매상`과 중국 SNS을 통해 물건을 팔던 `웨이상`, 중국 파워블로거(왕홍) 등은 개인적으로 SNS을 통해 물건을 판매할 수 없게 되었고 사업자등록 및 납세 신고를 하여 정식 통관한 제품만을 판매하여야 한다.
bolome은 각 제품 카테고리 및 브랜드에 최적화된 KOL을 활용하여 웨이신(Wechat), 웨이보(Weibo), 빌리빌리(bilibili), 타오바오(Taobao) 등의 유명 플랫폼에서 KOL들의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전 마케팅은 물론 사후 결과 분석까지 고객과 소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브랜드는 2억명 이상의 팔로워를 활용한 광고 효과는 물론 제품 판매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bolome의 주요 주주는 나스닥 상장 기업이자 2019년 5월 기준 시가총액 365억 위안(약 6조억 원)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bilibili(빌리빌리)이다.
한편 홍천M&T는 한국 브랜드들의 중국 시장내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bolome의 KOL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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