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된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에 다니면서 시간을 쪼개 학업을 병행하며 자기계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의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현대인이 증가하면서 직장인들 중 ‘심리상담사’ 직업군에 주목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토요일 주 1회 수업만으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상담심리과정 주말학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상담심리과정은 현대 사회의 문화적 특성에 따른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직장인부터 자영업자, CEO, 주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인생 제2막을 준비하기 위해 주말학사과정에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학사과정은 주말에만 학습이 가능한 직장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며 상담심리를 포함한 경영, 사회복지 총 3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 상담심리과정 주말학사과정은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 인지심리학, 생리심리학, 임상심리학, 소비자심리학 등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가 인정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상담심리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경영과정은 경영정보시스템과 경영학개론, 국제경영, 마케팅원론 등의 전공필수과목과 e-비즈니스개론, 경영분석, 경영사례연구 등 전공선택과목 등을 배우며 전문 경영인이 갖춰야 할 소양을 배우는 과정이다.
사회복지 과정은 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행정론 등의 전공필수과목과 자원봉사론, 가족복지론, 노인복지론 등의 전공선택과목을 배운다.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계획하고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쌓게 된다.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학위 취득 후 일반 4년제 대학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아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 주말학사과정 2019학년도 2학기 추가 모집접수를 8월 30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있으며, 온라인 원서접수는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에서 추가 모집접수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모집요강 및 커리큘럼 확인도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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