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27일 FTSE 지수 9월 반기 리밸런싱에 따라 신규 편입된 종목에 외국인 투자자 패시브 수급이 신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FTSE 지수 한국기업으로 케이엠더블유, 차바이오텍, 아프리카TV, 에코프로비엠, 롯데관광개발, 동성제약, 현대바이오, 유양디앤유 등 8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밸런싱 결과는 다음달 20일 종가 기준으로 23일을 기해 전체, 개별 지수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사전 포석 격 대비가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9월 정기 변경 결과가 확인된 현 시점은 실제 지수 편입 당일 청산을 전제한, 신규 편입 종목군 매수 진입에 나설 호기가 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정기 변경 이벤트 플레이 진행 경과는 종목별 외국인 수급강도를 통해 유추가 가능하다"며 "23일 실제 지수 편입 일까지 케이엠더블유 218.3억원, 에코프로비엠 178.6억원, 롯데관광개발 117.3억원, 차바이오텍 93.1억원, 아프리카TV 82.9억원, 현대바이오 69.5억원 등 관련 BM 추종 외국인 패시브 수급 신규유입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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