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중국 아이돌 최초로 `KCON`에 출연한다.
`KCONTHAILAND`는 9월 28일, 29일 양일간 태국 논타부리 임팩트 아레나 및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라인업으로는 GOT7과 보이스토리 등을 발표했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보이그룹으로 중국 아이돌 최초로 KCON 무대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뽐낸다. 보이스토리는 지난 2017년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행사 `Emquartier Winter Wonderland & Countdown 2018` 이후 2년여 만에 현지 `BOSS(팬덤명)`와 만난다.
`KCON`은 CJ ENM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이다. 특히 보이스토리는 MC를 맡은 2PM 닉쿤, GOT7,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등 JYP 아티스트들과 한무대에 올라 `중국 육성형 아이돌 그룹의 2세대 대표주자`로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멤버 전원이 2000년 이후 출생자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 보이스토리는 지난달 26 일 발표한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이자 `2019 GROWING PROJECT`의 두 번째 곡 `Too Busy(Feat. Jackson Wang)`를 통해 에너제틱한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보이스토리는 `Too Busy` 퍼포먼스에 책가방을 이용한 칼군무를 녹여내 보는 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Too Busy` MV 는 중국 아이돌 그룹이 선보인 MV로서는 이례적으로 유튜브 조회수 250만뷰를 넘어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3월 프로젝트의 첫 곡으로 발매한 `Oh My Gosh`는 그룹 데뷔 후 유료 디지털 음원을 처음으로 판매해 QQ뮤직 골든디스크 인증은 물론 예약 판매일 포함 발매 10일 연속 QQ뮤직 TOP10 차트에 랭크됐다.
현지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기몰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현지 시간)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대표적 연례 여름 축제 ‘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보이스토리는 올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인 베이징, 청두, 선전, 텐진, 쿤밍 등을 순회하는 버스킹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들은 매 회차마다 스페셜 안무를 선보이며 팬들과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신규 프로젝트 `GROWING PROJECT`를 통해 성장 행보를 거듭중인 보이스토리는 지난해 9월 JYP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Enough`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중국 그룹 최초 광저우, 타이베이, 상하이, 베이징 등 4개 도시서 데뷔 쇼케이스 투어를 성료했다. 3 월 `Oh My Gosh` 발표 당시에는 중국 아이돌 최초로 현지 최대 음악 플랫폼 QQ 뮤직에서 전액 투자 및 제작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해 동시 접속자 수 70만 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공개 5일간 QQ 뮤직 MV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현지 최대 MV 플랫폼 인위에타이 MV 차트 2위, 웨이보 아시아 신곡 차트 5위 등 각종 차트 TOP5 에 랭크되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한편 보이스토리는 이번 `KCON` 첫 출연으로 현지서 `최초` 기록을 추가하며, 그룹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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