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가을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충청도와 남부지방·제주도에는 종일 비가 내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저녁부터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남해상에도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므로 만조 때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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