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은 4,535만원, 1㎡당 평균 권리금은 68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5,472만원인 서울이었고, 인천 4,161만원, 부산 4,054만원, 대전 4,048만원, 광주 4,023만원, 대구 3,570만원, 울산2,351만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5,513만원을 기록한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의 권리금이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임대업 5,140만원, 도매 및 소매 4,696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 3,207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2,65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권리금이 높은 이유는 시설 투입비가 높고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을 지향하는 소비층이 증가하면서 권리금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권리금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별 양극화도 공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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