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도 모바일 게임처럼"…유안타증권, 주식 실전투자대결 앱 '티레이더 배틀' 출시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9-03 13:24   수정 2019-09-03 13:25


유안타증권은 3일 주식 투자와 모바일 게임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365일 주식 실전투자대결 플랫폼인 `티레이더 배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어플리케이션은 기존 실전투자대회처럼 각 증권사가 정한 규칙에 의해 최고 수익률로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아닌 참여자가 직접 원하는 다양한 조건으로 배틀에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연중 언제라도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가 인원과 대회 기간, 우승 기준, 배틀 종류 등 원하는 조건으로 배틀룸을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참여자가 만든 배틀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예컨대, 참여자가 조건을 서바이벌 방식의 개인전, 참여 인원 10명, 대회 기간 10일로 설정해 배틀룸을 만든다면, 매일 1명식 수익률 최저 참여자가 탈락해 10일째 되는 날 최후의 1인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중도 탈락한 참여자는 새롭게 배틀을 만들거나 다른 배틀에 참여할 수 있다.
각 배틀 우승자는 최대 20만원의 현금 쿠폰과 `파이널 라운드 티켓`을 획득할 수 있고,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에 참여해 우승 상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이널 라운드 우승 상금은 배틀룸 개수와 배틀 참여 인원, 시장 거래대금 등과 연동해 매일 증가하는 방식이며, 파이널 라운드 시작 전인 내년 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티레이더 배틀`은 모바일 게임의 운영 방식과 흥행 코드를 차용해 적용했다.
배틀 종류 중 1:1 Daily전은 일대 일 대전으로 하루 동안의 수익률로 승자를 결정하는 배틀이다.
아이템전은 자신의 익일 하루 수익률을 2배로 키우는 `부스터 아이템`, 상대방의 전일 하루 수익률을 없애는 `폭탄`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배틀이다.
이어 `티레이더 배틀`은 계좌가 없어도 회원 가입만으로도 배틀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고, 모바일 게임처럼 포인트 획득과 아이템 구매, 활용도 가능하다.
또 회원들 간 주식 관련 공통 관심사를 나누고 의견을 빠르고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인 `길드`가 제공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새로 출시한 앱은 `주식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해 인기 있는 모바일 게임들로부터 자유롭고 즐거운 경쟁이라는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며 "앞으로 해외주식과 파생상품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투자의 재미가 수익 증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티레이더 배틀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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