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해 신입·경력 190명 뽑는다…채용규모 전년비 2배

입력 2019-09-04 17:08  



KT&G가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은 지난해(80명)에 비해 2배 이상인 190여명이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공급망관리(SCM) △연구·개발 △인사 △정보통신기술(IT) △부동산 △글로벌 등 모두 10개 분야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경력사원은 △재무 △마케팅 △법무 △제조 △원료 △글로벌△경영관리 등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고졸 신규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고졸 채용은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채용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한다.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 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은 오는 9월 24일, 경력사원은 9월 16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신입은 11월 말, 경력은 10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KT&G 관계자는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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