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팬미팅 티켓 오픈 동시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빅톤의 단독 팬미팅 ‘VOICE TO ALICE(보이스 투 엘리스)’의 티켓 예매를 진행했다. 빅톤은 티켓 예매 오픈 후 20초가 지나지 않아 전석을 초고속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앞서 빅톤은 오는 22일 팬미팅 ‘VOICE TO ALICE’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팬미팅은 Mnet ‘프로듀스X101’ 종영 이후 한승우를 제외한 6인 체제의 첫 공식 이벤트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소속사 측은 계속되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팬미팅 장소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으로 변경하며 좌석수를 추가하기도 했다.
빅톤은 ‘프로듀스X101’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며, ‘핫’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병찬은 예능 대세 장성규, 송유빈 등과 함께 SBS MTV ‘반반쇼’의 MC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국내외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할 것임을 알렸고, 정수빈은 메가히트 웹드라마 ‘에이틴’의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신작 ‘다시 만난 너’의 출연을 예고했다.
연달아 단체 팬미팅의 초고속 매진 소식까지 전하며, 빅톤은 그룹 활동의 환한 청신호를 밝혔다. 빅톤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어, 뜨거운 화제성은 오랜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톤은 싱어송라이팅 실력과 퍼포먼스 능력을 갖춘 보이그룹으로, 2016년 ‘아무렇지 않은 척’, ‘What time is it now?’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EYEZ EYEZ’, ‘말도 안돼’, ‘나를 기억해’, ‘오월애’ 등의 곡들을 발표했다.
지난 5월 빅톤은 멤버 한승우와 최병찬이 연습생으로 돌아가 ‘프로듀스X101’에 도전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승우는 3위라는 높은 순위로 데뷔조 엑스원(X1)에 발탁됐고, 최병찬은 만성 아킬레스건염으로 안타깝게 중도 하차했다. 이후 건강이 호전된 최병찬을 포함해 강승식, 임세준, 허찬, 도한세, 정수빈 여섯 멤버가 그룹 빅톤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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