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 퍼포먼스 프로그램 공식 후원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9-05 11:14  


현대카드가 ‘현대예술의 요람’으로 불리는 뉴욕현대미술관(MoMA, 이하 모마)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 퍼포먼스 프로그램 `The Hyundai Card Performance Series`를 단독 후원한다.
현재 모마는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고 선보이는 실험실’이라는 설립 취지를 되살리고자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재개관 일자는 오는 10월 21일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모마 중심부에는 ‘마리-조세 & 헨리 크라비스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현대카드는 이 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미디어와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단독 후원한다.
현대카드는 "퍼포먼스라는 새롭고 대안적인 예술 형식을 적극 수용하고,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춰 혁신을 거듭하는 모마의 정신이 현대카드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혜규 작가의 모마 첫 개인전도 공식 후원한다.
양혜규 작가는 지난 4월, 우리나라를 찾은 모마 글렌 로리 관장이 “고흐 작품을 보기 위해 모마에 왔다가 양혜규 작품에 설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을 정도로 모마와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양혜규 작가는 이번에 모마 2층 매런 아트리움 공간에서 대형 설치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급 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본인은 물론 동반자 2인까지 모마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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