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에 출연한 영화배우 최희서(33)가 오는 28일 결혼한다.
소속사 웅비이엔엔스 측은 6일 이런 사실을 전한 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희서는 SNS에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한다"며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소문없이 준비해왔으나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에게 알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평생 가장 축하받아야 할 일 중 하나다.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일 정도"라고 소감을 올렸다.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해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경력을 쌓았다.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6)와 `박열`(2017)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박열`로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이달 26일에는 그가 주연한 영화 `아워바디`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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