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많은 방송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대세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가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SBS에 첫발을 디뎠다.
장성규의 빵빵 터지는 입담과 감출 수 없는 끼로 인해 인터뷰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했다는 후문
과거 발라드 그룹 V.O.S 김경록의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한밤`과 마주쳤던 장성규는 당시 JTBC 아나운서 소속으로 SBS 방송에 출연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SBS 데뷔 무대`라며 꼭 방송에 내보내 달라는 말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방송 프로그램부터 유튜브까지 입지를 넓힌 그는 한 샌드위치 브랜드의 광고모델로까지 발탁되며 2019년 가장 핫한 대세남임을 증명했다. 정식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장성규는 `한밤` 카메라를 향해 "SBS 사장님, 아빠!" 라고 외치며 한밤의 MC 김구라의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한다. 그는 SBS 방송을 많이 본다며 가장 최근에 본 SBS 드라마가 `모래시계`라고 밝히는 등 남다른 입담을 마음껏 뽐냈다.
JTBC 개국 당시 동시에 프로그램을 11개까지 했었다는 그는 그때와 현재의 스케줄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또한 연봉을 묻는 질문에 그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거침없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과거,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끼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장성규. JTBC 아나운서로 8년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연예인으로 활동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가 돌연 방송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하는데 과연 그가 꺼낸 말은 무엇이었을지 10일(오늘) 밤 8시 55분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밤 장성규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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