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무료개방,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15일까지 '공짜입장'

입력 2019-09-12 09:51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의 4대 고궁과 전국 주요 관광지들이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12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서울의 4개 고궁은 이날부터 15일까지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같은 기간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등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의 생태관광도 체험료가 무료다.
강원 속초의 속초시립박물관은 13일 한복 착용 입장객과 속초 시민에 한해 무료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은 29일까지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경북 상주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4∼15일 이틀간 입장료를 안 받는다.
아울러 이달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가을 여행주간` 행사도 참고할 만하다.
올해 가을 여행주간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 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됐다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여행지 20곳을 소개하고, 여행스케치, 혜민 스님, 유현수 요리연구가 등 유명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회도 준다.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20개의 대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는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대전, 강원 등 10개 지역에서 프로그램 2개씩을 구성했다.
참가비 1만원만 내면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도 2천880명을 대상으로 20개 코스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궁 무료개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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