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가 ‘바나나차차’로 ‘뿜뿜’에 이어 또 한 번 초통령, 유통령에 올랐다.
지난 17일 유튜브 조회수 기준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 뮤직비디오는 3500만회를 넘어서며 현직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중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수립했다.
‘바나나차차’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주제곡으로 ‘뿜뿜’,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 등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걸그룹 모모랜드가 가창을 맡아 화제 된 바 있다.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는 쉽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바나나에 미끄러지듯 장난기 있게 힙을 실룩대는 안무로 초등학생과 영유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과 영유아들 사이에서 모모랜드가 부른 ‘바나나차차’ 노래와 퍼포먼스 따라 하기가 유행으로 자리 잡아 각종 커버 영상 및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명 SNS 인스타그램의 ‘#바나나차차’ 태그에는 ‘바나나차차’ 콘텐츠를 즐기는 자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 등 게시물이 11000건 이상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모모랜드 연우가 뽀로로가 홍보 모델로 나선 ‘바나나차차 챌린지’ 역시 1000건 이상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페셜 앨범 ‘바나나차차’ 공개 이후 국내외 유치원, 초등학생 팬들의 유입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 콘서트에 대한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히트곡 ‘뿜뿜’, ‘배엠(BAAM)’, ‘암쏘핫(I’m So Hot)’에 이어 ‘바나나차차’로 네 번째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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