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2》 김선영 작가의 찾아가는 북토크, 성황리에 진행중

입력 2019-09-23 11:35   수정 2019-09-23 15:53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50만 독자의 사랑을 이어온 김선영 작가가 후속작 《시간을 파는 상점2: 너를 위한 시간》의 출간을 기념해 전국으로 `찾아가는 북토크`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9월 19일에는 충북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에서 첫 출간 기념 강연회가 열려 김선영 작가의 열혈팬인 중학생, 고등학생 독자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충북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에서 진행된 북토크에는 이미 《시간을 파는 상점》을 재미있게 읽은 학생들이 많아 열기가 뜨거웠다. 김선영 작가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에 등장하는 호수가 실제 청주 지역의 호수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금왕읍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문하고 사인을 받는 등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저자는 강연에서 《시간을 파는 상점2》의 집필 의도를 묻는 질문에 "급변하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며, "청소년들이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그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는 소설을 쓰고 싶었다. 특히 이번 소설은 고양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보안관 해고 철회 시위를 통해, 복직 결정까지 이끌어 냈다는 기사를 읽고 구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선영 작가의 찾아가는 북토크는 특별히 서점 등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유명 작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기회가 적은 지역을 찾아 평소 소통에 목말랐던 청소년 독자들에게 특별하고 유쾌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서이다.

《시간을 파는 상점2: 너를 위한 시간》은 전작과 동일하게 흐르는 시간을 소재로 하고 있다. 소설은 학생들에게 늘 따뜻한 힘이 되어주던 경비 아저씨의 갑작스러운 해고 소식에 `시간을 파는 상점`의 멤버들이 의기투합하며 시작된다.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듯 보이지만, 그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이를 살아내는 이들의 선택이 좌우한다는 이치를 거듭 확인시키며 우리를 한층 성숙한 이야기로 안내한다.

한편 성황리에 진행 중인 김선영 작가의 3번째 `찾아가는 북토크`는 10월 5일(토) 오후 2시에 전북 김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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