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60억 저작권료' 신화…年평균 10억원 '벚꽃연금'

입력 2019-09-26 09:52  


가수 장범준의 `60억 저작권료` 스토리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TMI 뉴스`에서 `요즘것들 최애 명곡` 5위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언급했기 때문.
2012년 발매된 `벚꽃엔딩`은 장범준 작사?작곡의 곡으로, `봄캐럴`이라 불리며 지금까지도 봄이 되면 사랑받는 노래다. 지난 2017년 기준 공개된 저작권료가 무려 60억원에 달했다고.
`TMI 뉴스` 장도연은 "매년 10억원씩 벌어들인 셈"이라며 "`벚꽃연금`이라 불릴 만 하다"고 말했다.
MC전현무는 "장범준 씨가 원래 벚꽃놀이 나온 커플들을 질투해 `벚꽃놀이`를 만들었다고 들었다"면서 "질투심 때문에 독특한 창법이 나온 것"이라고 곡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벚꽃연금`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장범준은 "감사하다. 겨울엔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봄이 되면 치료받는 느낌"이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장범준 60억 (사진=Mnet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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