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오는 10월 말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오는 10월 중 새로운 앨범으로 국내 가요계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더욱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27일 전했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 `WE ARE HERE`와 수록 타이틀곡 `Alligator`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내 가요 팬들을 찾게 됐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다채로운 글로벌 활동을 바탕으로 대세 그룹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
올해 발표한 앨범 `WE ARE HERE`로는 각종 국내외 음악 차트를 모두 석권했다. 해당 앨범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전세계 24개 지역에서 앨범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케이팝 송 차트` 8개 지역 1위에 등극했으며, 한터차트 월간 앨범 차트 1위와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하며 글로벌 행보의 저력을 뽐냈다.
또한 동명의 2019년 월드투어로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국의 마지막 투어지이자 지역 최대 공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LA 공연은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 채널에 전세계 생중계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영어 싱글 발매, 각종 TV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등 더욱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의 인기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와 함께한 `WHO DO U LOVE?`는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팝송즈(Pop Songs) 차트에 최고 순위 27위를 기록했고,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인기있는 곡을 선정하는 차트 프로그램 `아메리칸 톱 40`(American TOP 40)에서도 3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두 차트 모두 K팝 그룹으로는 두 번째로 진입에 성공해 남다른 인기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 `LOVE U`에는 신곡 `LOVE U`와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윌.아이.엠(will.i.am)가 리믹스한 `WHO DO U LOVE?` 리믹스 버전이 포함돼 음악 팬들의 이목을 크게 끌었다.
그 밖에도 투어 도중 미국의 ABC 채널 `지미 키멜 라이브`, `굿모닝 아메리카`, 영국의 ITV 채널 `굿모닝 브리튼` 등에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고, 최근에는 미국 NBC 채널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와 `틴 초이스 어워즈`,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라이브 이즈 뷰티풀 페스티벌`에 잇따라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글로벌 활동으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몬스타엑스는 오는 10월 말 더욱 다채로운 매력과 퍼포먼스를 담은 새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해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앨범마다 거듭되는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10월 컴백을 앞두고 앨범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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