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수지 이어 이승기도…"악성댓글 법적대응, 협의·선처 없다"

입력 2019-09-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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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악성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씨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취합한 악성댓글과 해당 누리꾼들에 대한 자료를 법무법인에 지난 26일 넘겼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2016년 7월에도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상당수 루머 유포자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소속사는 "당시 해당 누리꾼들 모두가 선처를 호소했지만 단 한 건도 선처없이 법이 처벌한 그대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모든 행위에 대한 협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악성댓글에 대한 연예인들의 강경 대응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공효진과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역시 악성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승기는 최근 SBS TV 금토극 `배가본드`와 예능 `집사부일체`, `리틀 포레스트`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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