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7,500억 규모 방글라데시 발전소 공사 단독수주

입력 2019-09-30 17:33  

삼성물산이 7,500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무분은 Reliance Bangladesh LNG & Power Limited사가 발주한 방글라데시 메그나갓(Meghnaghat)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공사금액은 6억3000만 달러(USD)로, 한화 7500억원 수준이다. 총 공사기간은 34개월로 2019년 10월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나라얀간지(Narayanganj) 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발전소는 준공 후 산업단지 전력수요 확충 뿐 아니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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